인천에서 나고 자란 성골 인천인,
곽은비 @hagik_archive
로컬 아키비스트 · '인천 스펙타클' 프로젝트 매니저
"제가 배다리에서 가장 좋아하는 헌책방은 ‘아벨서점’이에요. 어려서부터의 추억들이 담겨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아벨서점은 책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정리가 잘 되어 있고, 코너가 몇 년째 거의 바뀌지 않아서 오랜만에 방문해도 쉽게 책을 찾을 수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코너 중 하나는 맨 안쪽에 있는 영어/일본어 원서들이 꽂혀 있는 곳인데요. 책방 가장 안쪽이라 약간 비밀의 방 같은 느낌도 들고, 외국 도서들 사이에서 원화가 예쁜 책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