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파티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을 위하여

📍 나비날다책방

🗓️ 2023. 11. 10.

🎟️ 11:00~12:30
⭐️ 사전예약

프로그램 소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프로그램으로, ‘책과 책을 둘러싼 문화’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주고받는 문화기획자와 활동가들의 대화 자리입니다. 배다리 마을을 기반으로 책과 관련된 활동을 펼쳐온 사람들이 서로 만나 교류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part 1. 영감 발표 (아래의 질문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해서 사례 공유 및 발표)


책을 매개로 한 활동을 기획하고 펼쳐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5명의 사람이 다음의 질문에 답하는 10분 발표를 각각 진행합니다. 


✔︎ 책과 관련해서 내가 진행했던 재미있는 사례(혹은 애착이 있는 기획)가 있다면? 

✔︎ 책과 관련해 재미있었던 공간 또는 경험은? 그 기획의 어떤 부분에서 영감을 얻었는지?

✔︎ 책과 관련해 내가 진행했던 사례 중 아쉬운 것, 보완해서 다시 한번 해보고 싶은 기획은?



part 2. 상상의 공유


앞으로 내가 배다리 마을을 기반으로 펼쳐보고 싶은 상상을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어쩌면 이 시간을 통해 동료를 만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 책과 관련해 엉뚱한 상상을 해본 적 있는지? 아무런 제약이 없다면 해보고 싶은 일은?



김해리, 김영진, 맹주희, 청산별곡, 이대원

김해리

2년 전, 지역에 늘어선 헌책방과 문구점의 풍경에 반해 배다리에 자리를 잡고 '동양가배관'을 시작으로 '프린트아웃', '코너룸' 등 문화공간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하는 문화기획자이자 독립출판 작가이기도 하다.


김영진

음악과 출판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인디 음악을 연구하고 소개하는 '인디스모먼트'를 운영하며, 새로운 방식의 공연과 인터뷰 콘텐츠를 기획하는 일을 하고 있다. 슬로우 크리에이터를 지향하는 독립출판 작가이자 진 메이커이다.


맹주희

'슈퍼소닉 스튜디오'를 설립해 독립출판으로 책을 만들면서, 인디 음악 콘텐츠 브랜드 '인디스모먼트'을 운영하고 있다. 1년 전, 동양가배관에서 책 '유러피안 에코백 아카이브' 북토크를 하면서 배다리와 첫 인연이 시작되었다. 배다리를 기반으로 책등 없는 얇은 형태의 책 '진(zine)'을 함께 만드는 문화를 abc zine이란 이름으로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청산별곡

마을활동가이자 문화예술기획자, 나비날다 책방지기. 마을공동체를 만들고자 14년 전 배다리에 들어오게 됐다. 나비날다책방의 이름은 ‘나’눔과 ‘비’움, 오래된 책집에 날아들다를 줄인 말이자, 서점에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오게 되면서 고양이를 부르는 ‘나비’라는 표현이 함께 담기게 됐다. 2009년 ‘오래된 책집’을 물려받은 것을 시작으로 근대 역사를 간직한 조흥상회 건물을 무인 서점 형태로 운영했고, 현재 '문화상점 동성한의원'에서 세 번째로 책방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대원

예전에 아벨서점에서 일을 한 적이 있던 독특한 마을 목수. 아이들을 키우며 배다리 마을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한 덕에 배다리를 아끼는 사람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이 동네에 목공소를 열었다. 목공소 이름은 목공소꿉인데, 꿉은 creative + cooperative 합성해 만든 말이다. 목공을 배우고 싶은 이들, 취미 목수, 전업 목수들이 함께 꾸려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 또한, 어렵고 위험한 목공 보다는 적정한 기술과 목재를 가지고 스스로 만드는 ‘당신의 목공소’이길, 마을에 필요한 곳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목공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 책을 통해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상이 궁금하신 분

✔︎ 배다리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궁금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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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다리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가 궁금한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