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도시를
새롭게 바라보고 되살리는 마음
2021년, 좋은 커피를 만드는 일에 진심이었던 커피 로스터와 삶과 예술의 관계를 실천적으로 탐구하던 문화기획자가 헌책방과 문구점, 근대건축물이 모여 있는 인천의 오랜 동네, 배다리에서 카페·문화공간 동양가배관을 만들었던 것이 모든 일의 시작이었습니다.
오래된 것을 쉽게 버리거나 부수지 않고 되살려내는 사람들, 자신만의 기준을 단단하게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먼 옛날 '가배관'이 그랬듯, 이곳만의 이야기를 발견하고 영감을 전하는 문화적 역할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공간을 열게 되었지요.